선선한 바람이 살랑 부는 4월의 어느 날 안산의 어머님들과 함께
‘사람중심생각(PCT)’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전국의 장애인 부모님들과 많은 교육을 진행하시고
현재 한국 유일의 당사자 부모 PCT 트레이너인 임규완 강사님과의 만남은
기분 좋은 바람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자녀’ 또는 ‘당사자’를 더 잘 지원하기 위해 참여했던 교육이지만
‘나’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과 당사자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이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
당사자의 주도성과 자기결정권이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협력할 때 어떻게 하고,
당사자의 특성에 따라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중요한 것(important to)과 당사자를 위해 중요한 것(important For)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 등의 내용을 8주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실천 사례와 도구를 사용한 방법으로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열정이 넘치는 후기가 많았던 교육입니다.
함께한 어머님들과 지원자들에게 깊은 깨달음과 실천적 동기부여를 제공하며,
자녀와 자신,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더 나은 지원과 협력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멀지 않은 시기에 후속 모임을 기대해 보며
더 많은 안산의 부모님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습니다.
부모교육 참가자 사진
부모교육 참가자 함께 찍은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