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화요일, 안산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산하 시설인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안산밀알보호작업장, 안산밀알센터, 안산온유한센터가 함께 ‘제13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안산밀알콘서트’를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안산밀알콘서트는 코로나19 이후로 4년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으로 화합하는 뜻깊은 공연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메시지를 나누고자 개최하였습니다.
안산밀알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방송인 표인봉님이 사회를 맡았고, 안산시립합창단, 다움앙상블, 알리, 오전:오후, 브릿지온 앙상블이 출연하였습니다.
<Signs of the Judgment>를 합창한 ‘안산시립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였고, 최고의 여성 솔로 가수 ‘알리’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으로 <네잎클로버, 지우개>를 부르며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더불어 실력파 신이 여성 듀오 가수 ‘오전:오후’ 역시 데뷔곡 <이별 앞에서 내가 후회하는 세 가지, 하늘바라기>를 부르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는 취지에 알맞은 장애인 아티스트들도 참여하였습니다. 뇌 병변 장애를 지닌 청년들이 모여 “이것도 문화예술이다!!”를 외치며 지역 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긍정적인 장애 인식 변화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는 ‘다움 앙상블’ 팀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Bridge)의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까지 멋진 공연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인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 수 있었습니다.
‘희망 나눔 안산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통합 의식을 고취하며, 복지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어 왔습니다. 올해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공연을 통해 감동과 희망을 나누고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콘서트에 참석해 주시고 후원기금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