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溫)맵시(이하 온맵시) 시즌2를 진행하였습니다. 온맵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어려운 요즘, 사람 사이에 온기를 전하고 정을 나누기 위해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많은 참여자(장애인 당사자와 비장애인 시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어 보내주신 목도리가 복지관으로 하나 둘 도착할 때마다 설레였습니다.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딸과 함께 뜨개질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목도리 뜨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라고
예쁜 목도리와 함께 보내주신 소감들로 인해 참여하는 사람도,
선물을 받는 사람도 모두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신 목도리를 예쁘게 포장했어요.
목도리 선물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상점 사장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