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이 한 해의 결실에 감사하고 가족, 친지와 그 기쁨을 나누는 추석 명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가까운 이웃들이 소그룹으로 만나 소소한 정을 나누며 추석 명절을 지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복지관이나 본인의 집이 아닌 지역(동네)에서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다함께 돌봄센터(신길가치키움터, 원곡가치키움터, 월피가치키움터)에서 소그룹으로 모였습니다. ‘얼굴보니 반갑다’며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는 인사가 오갑니다. 소통도 하고 윷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각 3그룹이 있는 곳에서 동시에 영상통화를 연결하여 더 많은 이웃분들과 소통을 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화면에 얼굴이 보이자마자 "사랑해요" 라고 하시며 그리움을 전하는 말들이 오고 갑니다. 비록 다같이 대면으로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얼굴을 보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웃음 가득한 명절을 보냈습니다.
소소하지만 명절 선물세트도 전달해드렸습니다.
"얼굴 봐서 좋다", "이렇게 자주 모였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가 일 년 중에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었어요." 다들 즐거워하셔서 감사하고 힘이 납니다.
소그룹으로 모여 윷놀이와 영상통화로 서로 안부를 전해요!
솜씨를 발휘해 만든 송편과 맛있는 전, 편지까지 써서 나누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