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우리! 활기찬 10월!

코로나 응원 메시지

국민 여러분의 꾸준하고 모범적인 사회적거리두기와 위생관리의 철저함으로인해, 코로나19 1단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도 10/19(월)부터 현재까지 복지관을 부분개관하여 점차 개관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을 하고, 복지관 치료실과 주단기보호센터 돌봄, 직업훈련실을 정상운영하며, 체력단련실과 카페, 도서관 등 이용자분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뵐 수 있도록 개관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모든 이용자분들을 만나뵐 수는 없지만, 저희 복지관에서는 전 직원이 매일 14시에 복지관 모든 시설에 대해 환기 및 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이용자분들과 만나뵙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상개관을 하는 날까지 안전한 복지관이용에 힘쓰겠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일상생활 곳곳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함게 버티고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응원합니다!!

저희 복지관의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복지관으로 연락주세요!!
친절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지관 소식 (2020.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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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눔 (2020.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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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희망듬 Book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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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4분 33초 – 이서수 지음, 은행나무
당신의 4분 33초

이서수 지음, 은행나무

놀라운 패기와 재기, 그리고 빛나는 아름다움!
소설가 박범신, 김인숙, 이기호, 문학평론가 류보선 심사위원으로부터 “한국문학을 한 단계 비약시킬 한국문학의 중요한 자산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보기 드문 격찬을 받은 이서수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 이접적 종합의 형식을 취한 <당신의 4분 33초>는 우리 시대의 루저 이기동과 현대 예술사의 탈-존적인 존재인 존 케이지의 이야기를 번갈아 묘사하면서, 이 시대 각각의 존재들은 어떤 윤리를 지녀야 하는지를 제시한 묵직한 작품이다. 문제의식은 묵직하지만 문체는 나는 듯 경쾌하다. 묵직하되 가볍고 비극적이되 낙관적이며 장면장면이 생동감 넘친다는 평이다. <당신의 4분 33초>는 4분 33초 동안 아무런 연주도 하지 않는 존 케이지의 연주곡에서 영감을 얻은 소설이다. 치열한 경쟁이 일상인 사회에서 좌절과 낙담이 체취처럼 몸에 밴 인물 이기동.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찬사를 받는 천재 전위예술가 존 케이지. 작가는 두 사람의 삶을 병치시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이기동의 ‘웃픈’ 현실을 더욱 극적으로 이끌어 내는 대단한 성취를 일궈냈다. “시대와 불화한 천재라면 살아나가기가 힘들지. 나는 내가 시대와 불화한 둔재라고 생각할래. 그게 정신 건강에 나아.” 되는 일 하나 없는 팍팍한 삶이지만 소설은 시종일관 시니컬한 대사들로 독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그래서 더 친근한 인물들이 블랙코미디와 같은 상황에 내던져지고, 그들의 차진 대화는 이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특별할 것 없지만 우리가 발딛고 있는 바로 지금, 생의 한가운데를 투영하고 있는 이야기. 끝내 주목받지 못해도 자신의 삶을 묵묵히 연주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담백한 위로와 위안을 주고, 동시에 ‘우리 시대 소설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를 흐트러짐 없이 밀고 나가는 대단하고 묵직한 작품의 탄생이 아닐 수 없다.

이 선이 필요할까? – 차재혁 지음, 최은영 그림, 노란상상
이 선이 필요할까?

차재혁 지음, 최은영 그림, 노란상상

아이와 동생 사이를 가르며 바닥에 그어져 있는 선. 아이는 무슨 선일지 궁금해 하며 선을 당기면서 따라가 본다.
여러 색의 선은 가정, 학교, 직장에서 가족, 친구, 직장 동료 사이를 가르며 그어져 있다. 선을 사이에 둔 사람들의 표정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듯 어둡고 차갑다. 실타래를 만들 듯 이 선을 모아 거두어 온 아이는 선의 반대쪽 끝을 거두어 온 할머니를 만나고, “이 선이 필요할까”라 묻고는 선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과 선을 긋고 살아간다. 이러한 선은 비단 개인 관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집단, 국가간 관계에도 존재한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림’으로 여기는 인식으로 이러한 선이 만들어졌고 이는 집단따돌림, 전쟁 등 폭력적인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구분 짓는 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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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복지재단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